(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존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2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84달러 낮아진 1.3824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79엔 밀린 105.03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연합(EU)과 세계 450여 개 주요 민간 은행들의 협회인 국제금융연구소(IIF)와 협상이 교착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유로존 우려를 부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완화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어 달러화가 엔화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12엔 빠진 75.97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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