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달러 롱포지션 청산 매물이 나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오전 9시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32엔 밀린 77.73엔을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가 78엔에서 주로 등락하는 가운데 단기 투자자들의 손절매물이 나온 듯하다면서 그러나 달러화가 78엔 아래로 내려앉을 경우 일본은행(BOJ)이 재차 직접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려 77.80엔 근처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78엔이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BOJ의 개입이 없다면 손절 매도세가 일어 달러화 낙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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