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유로존 붕괴는 현재 채무 위기의 결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진단했다.

BoA는 25일 보고서에서 "유로존이 붕괴하거나 회원국이 탈퇴하게 되면 이는 질서있는 형식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통화가 영향을 받는 엄청난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oA는 유로존이 실제로 갈라진다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의 새로운 개별 통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독일과 네덜란드, 아일랜드의 새로운 통화는 달러화에 대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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