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는 1일 보고서를 내고 유로화가 유로존 채무 위기와 은행권의 자금 조달, 유로존 국채 시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취약할 것으로 전망해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채권시장의 어려움이 외환시장으로 전이될 것이며 그 여파는 더 클 것으로 진단했다.
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하면서 유로화 전망치도 낮아진 것으로 진단됐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유로존 채권 시장의 위험 프리미엄이 외환시장의 위험프리미엄에 스며들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유로화는 유로존 주도의 전 세계적인 기업 심리 약화에도 취약하다"며 "기업심리 약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중기적인 정책금리 전망에도 하방 위험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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