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일 뉴욕환시에서 지난 11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루머가 돌아 미국 달러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44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84달러 낮은 1.3375달러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스페인 신용등급이 즉각적으로 강등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기에 미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유로존에 자금 공급을 막는 방안을 미 공화당이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유로화가 낙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힐닷컴(Hill.com) 웹사이트를 인용해 미 공화당 관련 소식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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