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16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046달러 높아진 1.3451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이 붕괴될 경우 이득을 볼 회원국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EU 정상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유로존 위기를 영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젠스 노드빅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이 붕괴될 가능성은 없다"면서 "만일 통화체제가 무너진다면 유로화를 대체할 새로운 통화들은 유로화보다 가치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드빅 애널리스트는 "유로화의 가치를 1.34달러로 잡을 경우 독일 통화는 소폭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반면 여타국들의 통화는 큰 폭으로 평가절하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노드빅은 "그리스의 새로운 통화는 60% 추락하고 포르투갈은 50% 급락할 것"이라면서 "아일랜드와 이탈리아, 벨기에, 스페인의 새로운 통화들의 가치는 25-35% 범위의 내림세를 나타낼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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