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새로운 조약을 원한다고 밝혀 미국 달러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51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070달러 높아진 1.3472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새로운 조약을 원하고 있음을 밝혀 상승했으나 이들의 합의가 이번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채택될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추가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EFSF의 재원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새로운 조약이 내년 3월까지 합의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