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정부의 10월 경제 지표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10월 지표는 공개되기 어렵지만, 9월 지표는 지연됐음에도 정부 재개방 직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사이 부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X(엑스) 계정을 통해 "노동통계국(BLS)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연방 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으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월간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데사이 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정부를 폐쇄하고 10월 한 달 동안 데이터 수집을 담당하는 BLS 직원들을 일시 해고한 상황에서 10월 지표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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