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6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8.00원)보다 4.2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59.80원, 매도 호가(ASK)는 1,460.2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첫 공식 회담이 다가오면서 엔화 약세에 따른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현지시간 기준 18일 오후 3시30분 우에다 총재와 취임 후 처음으로 회담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안에서는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관련해 신중론과 추가 금리 인하 지지 의견이 엇갈렸다.

필립 제퍼슨 부의장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행사 연설에서 "현재 정책 기조는 여전히 다소 제약적이지만 경제를 억제하지도 자극하지도 않는 중립 수준에 더 가깝게 옮겨 놨다"고 밝혔다.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전문 경제학자협회 연례 만찬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약하다"며 내달 25bp의 정책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546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5.22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88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86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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