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72.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7.10원)보다 2.1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72.60원, 매도 호가(ASK)는 1,473.0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사흘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이어지면서, 달러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노동시장 악화에 주목하며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노동시장이 급격하게 악화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12월 금리 인하에 힘을 실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좋은 통화를 했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상황과 펜타닐 문제, 대두와 기타 농산물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0.181로 소폭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6.82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22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45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