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8일 뉴욕환시에서 유럽 재무장관들이 유로 구제기금 확충안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함에 따라 미국 달러화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 1시5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89달러 높아진 1.337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는 한때 장중 최고치인 1.3467달러까지 급등했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유로존 구제기금 확충 안을 이끌어내지 못함에 따라 유로화가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로화가 기술적 레벨인 1.34-1.35달러 범위에 근접해 있다면서 이 선을 넘어서야 유로화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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