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3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아일랜드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상승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오전 9시20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47달러 오른 1.4176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금리인상 기대가 증폭돼 유럽시장에서 한때 1.4233달러까지 급등했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16엔 높아진 117.27엔을 보였다.

이날 아일랜드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된다 해도 유럽중앙은행(ECB)이 새로운 유동성 공급정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로 유로화 상승폭이 축소됐다.

아일랜드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밤 12시30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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