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대해 한때 작년 5월11일 이래 처음으로 119엔 위로 급등했다.

오전 8시48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1.02엔 높은 118.71엔을 나타냈다.

지난 3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6천명 증가해 월가 예측치를 웃돈 데다 실업률 역시 8.8%로 하락함에 따라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약화된 때문이다.

유로화는 연방준비제도(Fed) 고위관계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과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57달러 낮아진 1.4100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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