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내비쳐 미국 달러화에 낙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오전 8시47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39달러 낮아진 1.429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한때 1.4326달러까지 올랐었다.

트리셰 총재는 2008년 7월 이래 처음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ECB의 경기 조절적 정책을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위험 약화를 위한 금리인상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인상이 기대 인플레이션 제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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