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위험회피 거래가 약화됨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10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75달러 높아진 1.4123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86엔 상승한 116.07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로화의 추가 하락이 제한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강세로 출발했고 원유 가격 등이 오름세를 보여 위험회피 거래가 약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리스의 채무 조정 가능성 등 유로존의 불안정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유로화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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