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5월 고용지표 약화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시기가 내년 2.4분기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엔화에 낙폭을 확대했고 유로화에도 내림세를 보였다.

오전 9시19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73엔 낮아진 80.17엔을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4달러 높은 1.4507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고용지표 발표 뒤 위험회피 거래가 증가해 달러화에 반락했으나 Fed의 금리인상 시기 지연 전망과 그리스 우려가 약화돼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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