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긴축안 통과에 따른 디폴트(채무 불이행) 회피에 힘입어 미국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4340-1.4350달러 범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그리스 긴축안 통과가 이미 예견된 것이어서 유로화 강세 폭이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로화는 그리스 긴축안 통과 소식 뒤 달러화에 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1.4397달러 근처에서 유로화 매수세가 재차 일어 낮 12시27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날보다 0.0049달러 높아진 1.4417달러를 보였다.

이들은 유로화가 1.44달러 위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으나 2009년 말의 1.5100달러 수준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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