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53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7.51포인트 오른 12,594.3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87달러나 급등한 1.4165달러를 보였다.
10년만기 미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32포인트 떨어졌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연 2.94%로 상승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상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 경제가 둔화될 경우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언으로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국채가 하락압력을 받았다.
버냉키는 경기 회복이 올 하반기에 강해질 것이라면서 추가 경기부양책은 경제 전망에 의해 필요성이 제기될 것임을 확인했다.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는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나온 뒤 증폭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버냉키의 발언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시장에 확실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버냉키는 또 초저금리정책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임을 재확인했고 추가 양적완화와 함께 중앙은행이 또다른 형태의 정책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추가 양적완화정책 가능성은 당장 실행될 가능성이 작다고 이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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