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이탈리아 국채 낙찰금리 상승에 따른 차입비용 증가 우려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조기 추가 경기부양책 일축 발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에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낮 12시36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09달러 낮아진 1.4160달러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탈리아 국채 낙찰금리 상승에 따른 차입비용 증가 우려와 버냉키 의장의 조기 추가 경기부양책 일축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부채 한도 증액 합의 실패에 따른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상존해 유로화의 대 달러화 등락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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