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부채 한도 증액 합의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된다 해도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해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유로화와 달러화에 상승했다.

오전 9시29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0.04엔 밀린 76.73엔을,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19엔 빠진 110.37엔을 각각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6달러 반락한 1.4383달러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 상원과 하원이 부채 한도 증액 합의안을 통과시킨다 해도 증액 규모가 4조달러를 하회하고 있어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여기에 의회가 타협안을 통과시킬지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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