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뉴욕증시가 긍정적 소매판매로 상승 출발한 데 힘입어 미국 달러화에 강세를 나타냈고 엔화에는 약세를 접고 보합권을 회복했다.

오전 9시36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8달러 높아진 1.4270달러를, 엔화에는 0.03엔 밀린 109.42엔을 각각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5엔 하락한 76.66엔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엔화 강세 분위기가 좀처럼 약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일본 경제가 회복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어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작아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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