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우려가 점증해 엔화에 대해 2001년 6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오전 10시43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1.31엔이나 낮아진 101.81엔을 보였다. 유로화는 한때 101.71엔까지 밀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보다 유로당 0.0097달러 하락한 1.3294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한때 1.3284달러까지 밀려 지난 1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그리스가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또 지키지 못해 현재 방안으로는 디폴트가 불가피하다는 비관론을 재부각되며 유로화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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