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의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8달러 아래로 주로 등락하고 있다.

오전 10시2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026달러 상승한 1.377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FSF를 2조유로까지 증액할 것이라는 보도로 유로화가 강세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유로화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EU가 EFSF를 1조유로 이상으로 증액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 역시 유로화 강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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