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가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이 연 7%를 넘어섬에 따라 엔화에 대해 유로당 100엔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도쿄미쓰비시은행-UFJ(BTMUFJ)가 9일 전망했다.

은행은 유로존 위기가 잠재적 대변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대한 안전통화 매수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엔화가 대부분의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특히 유로화는 엔화에 100엔 아래로 내려앉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은행은 신뢰를 한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로화는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6시43분 현재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1.75엔이나 밀린 105.75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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