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은 ECB 이사회의 비상 회의 루머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내년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된 뒤 사임할 것이라고 밝혀 이탈리아의 불확실성이 증폭됨에 따라 ECB가 비상회의를 열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다우존스는 이날 시장 루머와 관련해 ECB에 답변을 요청했으나 `노코멘트`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ECB는 통상 시장의 루머에 대해 답변하지 않는다.

이날 오전 9시4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ECB의 비상 회의 루머가 돌아 미국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271달러나 급락한 1.356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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