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1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7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보여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함에 따라 미국 달러화에 재차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19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33달러 높아진 1.3343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11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며 뉴욕증시 강세를 견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화 약세 오름세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 루머가 정기적으로 나돌고 있어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유로화가 현 수준에서 큰 폭으로 추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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