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공조해 유동성 공급을 밝힌 것은 부채 위기라는 큰 그림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고 이안 스태너드 모건스탠리 유럽포렉스 전략가가 30일 말했다.

스태너드 전략가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공조는 베타 통화들의 강세를 견인하고 자산시장과 머니마켓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공조가 부채 위기라는 큰 그림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유로화 강세가 단기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8시53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49달러 급등한 1.3476달러를 보였다. 유로화는 한때 1.3504달러까지 치솟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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