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공공택지 분양시장의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다운계약서 등 다양한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국토부는 23일 이번 조치는 최근 단독주택용지 위주로 공공택지 청약 과열이 발생해 공공택지 분양시장에 투기 수요가 증가하고 개인 간 불법으로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 시장 왜곡 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에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단독주택용지의 청약경쟁률 평균 277대1, 최고 1천350대 1을 기록하는 등 과열양상이 뚜렷했다.이에 국토부는
해양수산부가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을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해수부는 23일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평택 글로벌주식회사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공개했다.그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와 항만공사 주도로 공공개발 후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조성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재원을 적기에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었다.평택·당진항 2-1단계 조성사업은 민간 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첫 사례다. 약 2천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
8할이 악재라던 올해 주택시장이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다. 가격, 거래량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까닭인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영향이 과대평가됐다는 의견과 함께 실수요자, 고령층 등의 역할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7만4천852호에서 2월 7만4천768호로 주춤하다 3월 9만3천876호로 껑충 뛰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월만 1.5% 줄었을 뿐 2월 11.9%, 3월 9.85% 증가했다.가격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그룹 차원의 전국 릴레이 사회공헌을 본격화했다고 21일 공개했다. 현대산업개발 인프라환경·플랜트 사업본부 직원 30여명은 지난 20일 이태원동 베트남 퀴논길 일대 골목을 벽화로 꾸미는 행사를 진행했다. 용산구청, 봉사활동단체와 연계해 이태원 골목길의 담장 및 마을계단에 베트남 문화를 주제로 벽화를 그려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벽화 그리기에 이어 구로지역 아동센터 내에 '心Pony 작은 도서관'도 열었다. 경영혁신실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도서 600여권을 기증하고 책꽂이 및 책상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 민락2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신시가지의 중심축인 의정부 민락2지구의 마지막 자족시설용지다.도시형 공장,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 자족기능 제고를 위한 본래 용도 외에도 필지 위치에 따라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다.해당 토지 인근에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있으며 개발 중인 고산 공공주택사업지구와 맞닿아 있다.공급가격은 3.3㎡당 459만~5
제주도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토지경매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주거시설 입찰 과열과 지방 이주 수요 등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됐다. 21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토지경매 낙찰가율은 77.2%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9.3%포인트나 치솟았다. 지난 2010년 3월(79.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방이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전국에서 낙찰된 토지 1천569건 중 지방이 1천170건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낙찰가율은 85%에 달한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7.
시중은행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첫주에도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은 20일 이달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전국 매매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0.01%포인트 키웠고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 상승으로 파악됐다고 공개했다.지난 17일부터 시중은행에서 DSR이 시행됐지만 아직 매매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포착되지 않았다. 서울은 지난주 0.08%에서 0.09%로, 경기는 0.02%에서 0.03%로 상승폭을 키웠고 인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건설공사의 안전 문화 증진과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충청남도 공주시와 건설기술 지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품질관리, 시공관리 등 건설기술 전 분야에 대해 LH와 공주시가 보유한 전문 기술자와 기술력 등을 상호 협력하고 동반성장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지역성장의 동반자로서 지자체와 협력·협업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공주시와의 협력협약
다음달 아파트 분양물량이 올해 최대로 확대한다. 조기 대선 등으로 미뤄진 분양 일정을 소화하는 영향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5만9천686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월간 분양예정 물량 중 최대치다. 올해는 다음달과 6월을 빼면 한 달에 5만가구 이상 분양하는 시기가 없다. 수도권은 4만5천410가구, 지방은 1만4천276가구 분양예정이다. 전체 분양물량의 14%(8천397가구)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4월 분양계획이 미뤄
집단대출 규제를 둘러싸고 금융당국과 주택업계가 대립 전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금융규제 완화와 가계부채 증가가 연관이 없다는 금융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대선 이후 신규 주택공급이 대폭 증가될 예정이어서 화해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됐다. 2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동안 숨죽이던 신규 주택공급물량이 다음달 대선을 기점으로 일제히 증가한다.부동산시장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는 다음달 민간 일반아파트 분양물량이 3만1천554가구라고 공개했다. 이달 분양물량 1만3천610가구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했던 원주-강릉 철도 노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4개 건설사가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 KCC건설 등 4개사가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원주-강릉 철도 노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고, 이들에게 총 701억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건설 등 4개사는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13년 발주한 원주-강릉 철도 노반공사 4개 공구 입찰에서 낙찰 예정사, 들러리사를 정하고, 각각 1개 공구씩을 낙
GS건설이 약 5년 만에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주택사업 호조와 함께 해외 부실 사업장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0일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8개 증권사의 올해 1·4분기 GS건설 실적전망을 종합한 결과, 영업이익은 평균 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컨센서스대로 결과가 나오면 전년 같은 분기보다 2.4배 이상 향상된다. 가장 작은 수치가 660억원부터 최대 740억원까지 나왔다. GS건설은 지난 2012년 2분기에 846억
한화건설이 오는 21일부터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한화건설은 20일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지구 E3블록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지하 2층에서 지상 37~38층,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총 분양물량은 474세대이며 아파트 424세대와 오피스텔 50실이 각각 공급된다.주거시설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단지가 속한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진주 IC에 인접해 남해고속도로와
삼성물산이 올해 1·4분기 건설 부문의 실적 정상화에 힘입어 1천3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연합인포맥스가 20일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3개 증권사 자료를 종합한 결과,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영업익은 1천3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4천억원대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2% 늘어난 6조7천34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건설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개선
중견건설사인 금성백조주택과 대보건설이 경력사원모집에 나섰다.금성백조주택은 19일 건축(공사/공무), 토목(공사), 개발사업(정비사업/개발사업), 설계(설계/상품개발), 경영지원(재무/경영기획·개발기획) 분야의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공개했다.공통 응시자격은 병역 필 또는 면제자, 4년제 대학 기졸업자로 어학성적과 컴퓨터 활용능력 우수자, 직무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이달 27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는다. 직무별 경력 연한과 세부사항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금성백조주택은 19
다음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3만여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19일 다음달 분양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3만1천601가구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전월 1만4천703가구의 2배가 넘는 물량이지만 지난해 5월 4만1천925가구보다 24.6% 감소했다. 최근 5년간 5월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2013년 1만4천111가구, 2014년 2만7천145가구, 2015년 3만4천168가구 등으로 3년 연속 3만가구를 넘겼다. 지역별 주요 단지를 보면, 서울에서는 SK건
올해 1분기 서울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월드타워 완공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19일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오피스 공실률은 8.41%로 전분기 대비 0.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권역별 공실률은 도심권(CBD) 9.38%, 여의도권(YBD) 8.57%, 강남권(GBD) 6.50%, 기타권역 9.74%로 파악됐다. CBD와 GBD는 전분기 대비 각각 0.38%포인트와 0.41%포인트 하락했으나 YBD와 기타권역은 각각 0.41%포인트와 1.
올해 들어 주택연금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가입 시기를 놓치면 향후에는 더 적은 돈을 받게 될 것이란 판단에 연금 가입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받는 역모기지론이다.19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3천927명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4.7% 증가했다. 올해 1분기는 주택연금이 출시된 지난 2007년 7월 이후 가장 많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에 차세대 성능기반 내진 설계법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능기반 내진 설계법은 실제 발생한 지진 데이터를 상세히 해석해 건물 부위별로 안전성 검토를 하는 신개념 설계법이다. 기존의 내진 설계에서는 확인하지 않았던 건물의 내진 성능을 설계과정에서 직접 확인한다. 현행 내진 설계 기준 목표를 더욱 높은 신뢰도로 달성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한국지진공학회와 함께 롯데캐슬의 표준형 아파트에 대한 내진 설계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이에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수요자들의 아파트 안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2017년도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사 1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평가 결과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18개의 '우수시공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우수시공패와 함께 LH 발주공사 참여시 PQ(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 가점 등의 혜택을 준다. 우수시공지구 현장대리인에게는 상장과 부상도 수여했다. 총공사비 100억 미만 전기·통신·조경분야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