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프투자증권이 다음 주 금융당국에 SK증권 인수 승인을 신청한다. 이미 LIG투자증권 인수 과정에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번에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점쳐진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이니티움2017 주식회사'는 다음 주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다. 금융위의 심사가 통상 2개월 걸리는 데 따라 오는 11월께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LIG투자증권 인수 참여자들과 동일하게 컨소시엄을 구성해 S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9.22 11:10
-
코스피가 2,400선이 무너지는 등 하락 강도가 세지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을 대량으로 팔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주식시장 전반을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2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33분 현재 전일보다 12포인트(0.51%) 내린 2,394.14에 거래됐다.지난밤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의 지수선물 매도가 부담을 주고 있다.외국인은 현재 지수선물을 3천800계약가량 순매도했다. 금액으로는 3천억원이 넘는 수준이다.외국인 지수선물 매도에 맞춰 미결제약정이 동반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9.22 10:53
-
앞으로 주식시장에도 거래증거금이 도입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증권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소폭 증가하지만, 국내 증권시장이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에게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5일부터 상장주식과 증권상품(ETF·ETN·ELW)시장에 거래증거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거래증거금이란 증권사가 중앙청산소(CCP) 역할을 하는 한국거래소에 예치하는 결제이행 담보금이다. 증권 거래 체결 시점과 실제 결제 시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9.22 10:14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390선으로 밀렸다.22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98포인트(0.29%) 하락한 2,399.52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일제히 내렸다.이 영향에 투자심리가 악화돼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 우위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삼성전자 우선주와 현대차는 소폭 밀렸고 LG화학과 POSCO는 2%대로 하락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2 09:08
-
최근 중국 사드 보복 충격,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의 이슈가 국내 증시를 덮쳤다. 일부 기업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으며, 대박의 꿈을 안고 투자에 나선 우리사주조합의 한숨도 더해졌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곧 우리사주 보호예수 기간 해제를 앞둔 기업들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상장 후 1년이 지나 우리사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으나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커 우리사주를 매도할 수도 없는 처지다. 코스닥 시장이 올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 흐름도 좋지 않았다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2 08:13
-
-
초대형 투자은행(IB) 출범 시 모험자본으로 8천억원이 추가 공급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채병권 미래에셋대우 초대형투자은행본부 전무는 21일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모험자본 공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에 참석해 "초대형 IB를 신청한 4개 회사의 수신고가 약 8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 10%만 모험자본에 투자하면 8천억원의 모험자본이 추가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모험자본은 연간 2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그는 "초대형 IB는 신성장 혁신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9.21 17:02
-
다음 주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조건이 이전보다 타이트해진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개선 관련 규정을 개정했고, 시스템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기준이 변경된다. 기존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공매도 비중 20% 이상 ▲주가하락률 5% 이상 ▲공매도 비중 증가율 2배 이상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할 때,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개선안에서는 기준이 좀 더 타이트하게 변경돼 ▲공매도 비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1 16:16
-
코스피가 우정사업본부로 추정되는 정부의 대규모 매도에 2,400선으로 내렸다.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0포인트(0.24%) 내린 2,406.50에 거래를 마쳤다.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 달부터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고 연내 기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이에 외국인은 소폭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기관투자자 중에는 정부가 매도 주체로 나섰다. 이날 정부의 매도 금액은 1천800억원에 이른다. 대부분 우정사업본부 매물로 추정된다. 기관 전체 순매도 금액은 2천억원이다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1 15:42
-
보험료 카드 납입 방안도 확대앞으로는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바꿀 때 내부통제 기준에 따라야 한다.21일 금융감독원 자문기구인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금감원에서는 향후 시장금리 변화에 따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적정한지 자체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고 이자율 변경 근거를 유지하는 등의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금융소비자가 증권사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쉽게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 공시도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1 14:02
-
-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미래에셋캐피탈의 계열사 출자 지분이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한도에 육박한 데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조만간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중간 지주회사로 기능하는 미래에셋컨설팅의 내부거래 비중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기 직전까지 올라가자 지난 7월 임원들에게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포시즌스호텔을 이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미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9.21 10:09
-
금융투자업계가 하반기 기업공개(IPO)에 주력하는 가운데, 발행사에 따라 흥행 여부는 엇갈렸다. 공모 청약 참패로 실권주 부담을 지게 된 증권사도 늘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상장한 선익시스템의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며 실권주를 인수한 대신증권은 13억6천만원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주가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이 기업의 청약 과정에서 의무 보유 기간을 확약한 기관이 전무했기 때문이다.선익시스템은 플렉서블 OLED 증착장비 업체이다. 이달 초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1 10:04
-
21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 속 약보합세로 출발했다.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4포인트(0.02%) 하락한 2,411.53에 거래됐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47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576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로 금융주가 올랐으나 기술주 약세 탓에 혼조세로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삼성전자는 0.46%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09% 하락했다. S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1 09:09
-
금융투자업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기로 결정하는 등 통화 긴축 행보를 이어갔지만, 기존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미 연준의 긴축 정책이 경기 회복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인 데다, 물가 상승 둔화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21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이틀에 걸친 9월 FOMC 회의 후 공개한 성명을 통해 연방기금(FF) 금리를 1.00~1.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부터 월간 100억 달러씩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9.21 08:43
-
주식시장 활황에 다시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 관심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선보인 전문투자자 전용 비상장주식 플랫폼에서 첫 번째 딜이 성사될 조짐이 나타났다. 한국장외주식(K-OTC) 시장의 거래대금은 3년래 최고치 수준으로 폭증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K-OTC 프로(PRO) 플랫폼에서 1호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다.첫 거래 계약은 비상장사 A의 자금 유치 딜로, 이 회사는 기존 해당 회사에서 보유하던 보통주 3억원을 K-OTC PRO 회원사에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1 08:32
-
금융투자업계가 하반기 기업공개(IPO)에 주력하는 가운데, 발행사에 따라 흥행 여부는 엇갈렸다. 공모 청약 참패로 실권주 부담을 지게 된 증권사도 늘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상장한 선익시스템의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며 실권주를 인수한 대신증권은 13억6천만원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주가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이 기업의 청약 과정에서 의무 보유 기간을 확약한 기관이 전무했기 때문이다.선익시스템은 플렉서블 OLED 증착장비 업체이다. 이달 초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1 08:27
-
-
한국거래소가 다음 주부터 주식시장 시장조성자 제도를 시행한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자기매매 실적 상위 5개 증권사와 30개 종목에 대한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자리에는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신한금융투자 김홍기 본부장, 메리츠증권 박태동 본부장, NH투자증권 차기현 본부장, KB증권 임한규 본부장, 한국투자증권 김성락 본부장이 참석했다. 시장조성자는 거래소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해 사전에 지정한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0 17:25
-
증권시장에 거래증거금 제도가 다음 주부터 도입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청산·결제제도의 국제정합성 제고와 결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증권 시장에 거래증거금 제도가 도입되고 대용증권·외화 등의 평가제도도 시행된다. 거래소는 전일 '증권시장 및 파생상품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동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회원사의 결제 불이행에 대비하기 위해 매매체결 이후 결제 이행 시까지의 가격변동위험을 반영한 거래증거금이 부과된다. 또한, 결제 불이행 시 대용증권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0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