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장외파생상품 청산잔고가 1천조원에 육박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장외파생상품 청산잔고가 973조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6월 원화이자율스와프(IRS)거래에 대한 의무청산을 시행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이 원화이자율 스와프거래에 참여하면서 장기물 청산 규모가 증가했다. 지난해 청산대금은 611조원으로 직전연도 474조원 대비 29% 증가했다. 일평균 청산대금은 2조5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늘었다.거래소는 "장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1 10:48
-
정부가 코스닥 부양책을 본격화하면서 연기금들도 코스닥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상황을 관망하던 연기금들은 벤치마크 변경으로 직접 코스닥 투자도 점차 늘리고,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상장 전후로 지수 조정 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코스닥 활성화에 장기투자 성향을 지닌 연기금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연기금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기금운용평가 지침을 개선한다. 평가 항목 중 '운용상품 집중도' 배점
증권
홍경표 기자
2018.01.11 10:44
-
-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우량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된 새로운 통합지수인 KRX 300지수를 개발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달 5일 KRX300지수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래소는 "그간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해 왔으나 연기금 등의 대규모 자금 운용에 적합한 코스닥시장 대상 벤치마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신규 지수 개발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통합지수인 KRX 100, KTOP 30 등이 존재하나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1 10:28
-
최근 국내증시 거래대금이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브로커리지 경쟁력이 높은 증권사의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에서도 유안타증권과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대표 수혜 증권사로 꼽히고 있다.NH투자증권은 11일 증권업계 브로커리지 점유율과 브로커리지 수익 수수료율 등을 고려했을 때 유안타증권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소개했다.이어서 키움증권과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한국금융지주, 대신증권, 교보증권 순으로
증권
한창헌 기자
2018.01.11 10:14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및 경제연구소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자, 외국 언론 등과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최흥식 원장은 "한국은 기축통화국이 아닌 중규모 개방경제체계 국가로 급격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은 증시 및 외환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에 실물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해외 투자자의 지나친 우려로 국내 경제 및 금융 시장이 저평가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리서치센터가 외국인 투자자,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1.11 10:07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보호예수한 상장주식이 31억6천877만3천주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호예수 규모를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량이 7억7천124만7천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량은 23억9천752만6천주로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총 301개사로 지난 2016년보다 5%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보호예수량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2월이 4억6천941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1 10:04
-
코스닥 시장 상장요건 완화에 따라 시장 신뢰성이 낮아지지 않도록 부실기업을 조기에 적발해 퇴출한다.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요건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요건 확대에 따라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감사의견이 변경됐거나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과 관련해 2회 연속 한정 의견을 받았거나 ▲내부회계 관리제도 검토와 관련해 2회 연속 비적정 의견을 받았거나 ▲중단영업 회계처리를 통해 상장폐지를 회피했거나 ▲
증권
이미란 기자
2018.01.11 10:00
-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종합한 대표 통합지수가 출시된다. 양 시장에서 중소형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중소형주 통합지수도 나온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합한 대표 통합지수를 오는 2월 출시해 기관투자자와 해외투자자의 코스닥 시장 투자 유인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통합지수에는 코스닥 68개 종목이 포함된다. 통합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6.5%에 해당한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주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중소
증권
이미란 기자
2018.01.11 10:00
-
금융당국이 벤처캐피탈(VC)이나 금융기관 등 전문가들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전문가 전용 비상장 거래 플랫폼을 신설해 비상장기업이 코넥스와 코스닥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입하는 자본시장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11일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에는 자본시장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플레이어를 육성하기 위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됐다.전문가 전용 비상장 거래 플랫폼을 신설하는 것은 그간 운영돼 온 한국 장
증권
정지서 기자
2018.01.11 10:00
-
중소·벤처기업이 다양한 모험자본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모 중개 전문증권사가 탄생한다. 11일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에는 혁신기업의 모험자본 중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우선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이 다양한 모험자본 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모중개 전문증권사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이들 증권사는 비상장주식과 코스닥, 코넥스 주식, 펀드 지분 등의 사모를 중개하는 게 주요 업무다.금융위원회는 사모중개 전문증권사의 경우
증권
정지서 기자
2018.01.11 10:00
-
정부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전용 펀드 규모를 현재의 15배 수준으로 확대한다.자본시장을 통한 금융투자업자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서다.11일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에는 중기특화증권사 전용 펀드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우선 정보는 성장금융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출자하는 중기특화증권사 전용 펀드를 현행 80억 원에서 1천3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현재 8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는 지난 2
증권
정지서 기자
2018.01.11 10:00
-
혁신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원활하게 상장될 수 있도록 상장 제도를 성장 잠재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코스닥 상장요건에서 혁신기업의 상장을 일률적으로 막는 요건을 폐지하고 다양한 진입 요건을 신설한다고 밝혔다.현재 코스닥에 상장하려는 기업은 계속사업이익이 있고 자본이 잠식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정부는 이를 삭제하고 ▲법인세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이 20억원 이상이며 시가총액이 90억원 이상이거나 ▲
증권
이미란 기자
2018.01.11 10:00
-
정부가 올해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단행한다.사회적 기업이나 기술금융 등 그간 시장에서 실패해 온 영역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11일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에는 성장사다리 펀드 지원을 강화하는 이런 방안이 포함됐다.정부는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민간 자금 공급이 부족한 시장 실패영역에 민간자본의 투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연내 1조 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의
증권
정지서 기자
2018.01.11 10:00
-
코스닥본부장이 겸직하는 코스닥위원장직을 분리해 외부 출신에게 맡긴다. 코스닥본부장이 맡아 온 상장심사 및 폐지업무도 코스닥위원회로 이관한다.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코스닥본부장직과 코스닥위원장직을 분리하고 코스닥위원장으로 명망 있는 외부 전문가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위원회는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현행 7인에서 9인으로 확대한다. 또 코스닥본부장이 맡았던 상장심사와 폐지업무를
증권
이미란 기자
2018.01.11 10:00
-
-
연기금의 코스닥 시장 차익거래시 증권거래세가 면제된다.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 연기금이 현·선물간 차익거래 목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매도할 경우 증권거래세 0.3%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의 가격발견 기능을 강화해 시장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투자자의 거래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서다.차익거래를 통해 연기금의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했다.차익거래는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를 지난해
증권
이미란 기자
2018.01.11 10:00
-
혁신ㆍ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대책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통해 본격화한다.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3%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시장 혁신 대책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끌어 올리는 동시에 대기업 위주의 산업 정책을 대폭 수정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과감한 세제 혜택과 자본시장의 큰손인 연기금의 투자유도를 통해 부동산에 집중된 유동성을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시키고, 이렇게 모인 자금이 혁신ㆍ벤처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연결되도록 하겠
증권
고유권 기자
2018.01.11 10:00
-
11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IT기업의 약세가 지속됐다.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18%) 하락한 2,495.13에 거래됐다. 지난달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뚜렷했다. 이날 옵션만기일에는 연말에 유입된 배당 프로그램 매수의 1차 정산시기가 되며 기관의 매물 출회 부담이 커졌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5억원, 166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08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의 미국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1 09:06
-
유안타증권이 기업금융(IB) 본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대표제를 도입했다.또 외부 인력 영입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유안타증권은 IB본부를 부문으로 바꾸고 신명호 부문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신명호 신임 대표는 삼성증권으로 입사해 20년 이상 IB 분야에서만 근무한 IB통(通)이다.지난 2016년에는 하나금융투자에서 IB부문장을 역임했다. 앞서 동부증권에서 IB사업부 커버리지 본부장, 2009년에는 HMC투자증권(현재 현대차투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1.11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