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 개최수 대에 걸쳐 물려주는 100년 가는 장수명 주택, 외부의 에너지 공급 없이도 유지되는 제로에너지주택(에너지자립주택) 등 미래 주택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이 개최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총 7개관(어울림관·이끌림관·설레임관·두드림관·기술인증관·중소기업특별관·창업사업화관), 122개 부스가 설치됐다. 슬로건은 '더 좋은 기술, 더 나은 미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를 개최한다.1956년 설립된 IFAWPCA는 아시아·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다. 역내 건설업체간 교류와 국제친선, 시공기술 등에 관한 정보·자료 교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한국대회는 1996년 제28차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 유주현 건협회장은 IFAWPCA 회장을 맡아 총회, 이사회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한다.이번 대회는 국내 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하반기 금리상승 전망에 대응해 철도시설채권을 자금소요보다 앞당겨 발행했다고 24일 공개했다.철도공단의 올해 채권 발행계획 규모는 2조4천500억원인데, 현재까지 1조6천600억원(발행계획의 68% 수준) 채권이 발행됐다.철도공단은 SOC 공기업 중 유일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라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높아 채권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작년 철도공단은 1조9천300억원 상당 채권을 발행했다. 이 채권의 평균 만기는 18.8년이며 금리는 1.91%였다.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극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공공기관 중 하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으로부터 자금 걱정하지 말고 사업을 벌이라고 격려를 듣던 LH는 이후 '부채공룡'으로 낙인찍히며 방만경영의 상징이 됐다. 사업조정 등으로 영업익 3조원을 움켜쥔 LH가 공공임대를 필두로 주택공급시장의 큰손으로 나설지 주목됐다.2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매출액 22조 9천677억원, 영업익 3조1천756억원, 당기순익 2조2천370억원의 실적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남 고흥남계 택지개발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29필지를 공급한다고 24일 공개했다.공급대상 토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12필지), 준주거용지(12필지), 상업용지(4필지), 주차장용지(1필지)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302~325㎡이며 공급가격은 1억7천402만원~1억8천85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에서 용적률 200%, 최고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점포를 포함해 필지당 최대 5가구까지 입주할 수 있다.준주거용지의 공급면적은 538
저유가 영향 등으로 국내 건설사의 주 무대였던 중동에서 해외수주가 급감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신흥국이 해외수주 대안으로 부상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해당 지역의 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전략국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을 선정해 중점 지원하고 있다.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중기계발계획(2015~2019년)에서 7%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
해외건설협회는 중동에서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진단했다. 김종국 해외건설협회 실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수출입은행이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글로벌 인프라 신흥시장 전망 및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재정수입 감소 및 긴축재정에 따른 영향으로 사업 발주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입찰참여 기업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김 실장은 "최근 산유국 정부들이 산업 다각화 차원에서 자국 기업에 육성에 나서면서 현지기업까지 입찰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며 "건축
두진건설이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 잔여세대를 분양한다.두진건설은 23일 충북 충주시 호암택지지구 B5블럭에 들어서는 두진하트리움 851가구 중 잔여세대 일부를 분양 중이라고 공개했다.두진하트리움은 전용면적 66㎡A형 213가구, 66㎡B형 69가구, 77㎡ 122가구, 84㎡A형 327가구, 84㎡B형 120가구 등 총 851가구로 구성됐다.광폭형 주방평면, 천연강화석으로 주방을 마감하고 메탈슬라이딩 중문 무상 제공, 세대내 조명 엘이디(Full led) 등을 갖췄다.이 외에도 세대전용 계절창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 정부에 발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도 높은 건설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LH는 불공정 관행·제도 개선, 상생 문화 확립, 행정업무 다이어트, 건설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4대 목표를 세웠다.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건설기술본부장 직속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건설업계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한 '건설문화 혁신센터'도 설치했다. 앞으로 불공정 관행·제도 개선을 위한 3-Zero, LH-건설업체 간 소통과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23일 영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럽(ARUP)과 지진컨설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미글로벌은 이번 MOU를 계기로 재난 대응을 위한 사업 연속성 계획(Risk Consulting Service), 성능을 기반으로 한 내진 평가 및 설계(Seismic Safety Consulting Service) 등 고도의 지진, 재난 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업연속성계획은 은행, IT 데이터센터, 발전소, 전력시설, 공
한국도로공사는 본연의 사업을 하듯 경영 변곡점이 생길 때마다 바로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 정부정책에 따라 부채비율을 줄였고 청년고용 등 인재풀은 넓혔다. 이제는 새 정부의 교통복지 공약으로 수익원 다변화와 비용 절감에도 힘써야 하는 시기가 왔다.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 등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작년 8조1천5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7% 감소했다. 2013년까지 6조원대였던 도로공사의 연간 매출은 고속 성장을 하다가 잠시 주춤했다. 도로사업부문의 매출은 확대일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립 아자디 세계언어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지사 임직원들과 사파르베르디차리예브 아자디 세계언어대학교 총장, 정태인 주투르크메니스탄 한국대사관 대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고석규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지사장은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총 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현지 학생들의 태권도 특별공연, 사물놀이, 강
서민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주거정책 수립에 참고할 주택시장 지표에도 변화가 예상됐다.이전 정부에서 활용하던 주택매매거래량과 같은 거래지표 대신 주거기간, 이사횟수 등 주거안정지표가 부상될 것으로 전망됐다.23일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2006년, 2008년 7.7년에서 2010년 7.9년, 2012년 8.6년으로 늘었다가 2014년과 2016년 7.7년으로 다시 줄었다.소득계층별로 살펴보면 고소득층과 중소득층의 평균 거주기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개혁 성향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으로 진단됐다.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개혁 개방을 주도했던 이란 대통령의 재선이 불확실하다는 것은 이란 건설시장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었다"며 "로하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큰 장애물 하나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이란 내무부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2천354만9천616표(57.1%)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이번 선거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요즘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10여년간 공을 들인 3단계 건설사업이 준공을 앞뒀고 비정규직을 없애는 '좋은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의 팀장까지 직접 맡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노동생산성이 올랐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게 됐다. 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작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는 8천853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본급이 5천467만2천원이고 나머지는 각종 수
세종시가 한껏 기대감에 들떴다. 세종시의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 완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분원을 본격 언급하면서다.국회 분원 후보지 인근에는 아파트를 사겠다는 수요자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22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국회 분원 설치를 우선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이 동의만 해주면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이전됐으면 좋겠다. 개헌에 행정수도 이전이 포함된다면 그것에 따라 여러가지
한화건설이 22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주거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날쏘시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다날쏘시오는 국내 공유포탈 서비스 회사다.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 간에 필요한 물건 및 재능을 공유하는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한화건설은 우선 민간뉴스테이 1호 사업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에 온·오프라인 통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향후에는 전담 운영 큐레이터를 투입해 준공 전 단계에서 입주 예정자와 소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주거서비스 수요조사를 계획하고 있
해외 주요건설사들이 기업 간 인수합병(M&A)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건설사도 해외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M&A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랐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설립한 미국의 중소건설사 에이컴(AECOM)은 지난해 매출액 174억달러, 종업원 9만5천명의 대형건설사로 거듭났다. 2002년까지 매출액이 20억달러에도 못미쳤던 이 회사는 50여개가 넘는 회사를 인수하며 대형업체로 성장했다.캐나다의 더블유에스피(WSP)사도 비슷한 사
롯데건설은 오는 26일부터 분양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에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한다고 22일 밝혔다.견본주택에 설치되는 단지 모형에 증강현실을 이용하면 단지 내 다양한 테마 조경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의 위?ㅃ뼁育?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 세대 내 각종 옵션도 증강현실을 활용해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위치에서 바닥 마감재, 주방 가구, 주방 가전 등의 기본형과 옵션이 실제 적용된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
전세가 줄고, 월세가 그 자리를 채우는 등 주택 임대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개편되고 있다. 향후 전세가 임대차 시장에서 사라지면 가격 변동성이 축소되는 등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22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실태조사에서 임차가구 중 월세 비중은 60.5%를 기록하며 60%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4년 55.5%에 5.5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월세 비중은 지난 2008년 45% 기록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학계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결국 전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