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채권시장은 수익률 곡선과 국채 당국 메시지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미 국채 금리가 중단기물 중심으로 급등한 상황에서 국내가 이에 어느 정도 동조할지가 관건이다. 최근 강세가 가팔랐지만 미국에 비해선 인하 기대가 과하지 않다.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3.67bp 급등해 4.7229%, 10년 금리는 7.43bp 올라 4.2304%를 나타냈다.최근 통화 긴축기에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반사적으로 반응했던 수익률 곡선 움직임이 이번에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다.이날은 달러-원 환율도 이전 급락세를 되돌리면
8일 서울 채권시장은 일본 등 글로벌 국채 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일본은행(BOJ) 충격은 뉴욕 채권시장을 거치면서 다소 완화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71bp 내려 4.5862%, 10년 국채 금리는 4.64bp 상승해 4.1561%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와 비교하면 2년은 4bp, 10년은 2bp 정도 낮은 수준이다.흐름 상으론 상승세다. 미 10년 국채 금리는 새벽 3시경 4.103%까지 내렸다가 이후 쭉 올랐다.전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서울 채권시장 분위기
7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를 소화하며 수익률곡선이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보다 8bp가량 내렸다. 2년물 금리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전일 뉴욕 종가 기준으론 10년이 6.57bp 내려 4.1097%, 2년은 4.52bp 올라 4.6033%를 나타냈다.경제 둔화 신호를 민간 고용지표에서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장기 중심으로 수익률 곡선이 눌리는 양상이다. 중단기 구간에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그간 강세가 과도했던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
6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전일 장 마감 이후 블록딜로 국채선물을 대거 매수한 외국인 투자자 추이도 눈여겨볼 재료다.간밤 미국 고용시장 둔화 기대는 지속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건으로 전월 대비 61만7천건 감소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40만건을 크게 밑돌았다.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구인 건수다.실업자 한 명당 채용공고 수를 뜻하는 구인배율(vacancy rati
1일 서울 채권시장은 환율 움직임을 주시하며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가파른 환율 상승세가 나타난다면 채권시장도 일정 부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다만 전일 아시아장에서 채권시장 약세가 먼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약세 폭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주말을 앞두고 최근 늘렸던 포지션을 얼마나 줄일지가 관건이다.미국 주식시장 등 위험자산이 약진을 계속하는 점도 경계할 요인이다. 연착륙 시나리오의 지속성을 두고 의문이 커지는 셈이다. 위험 추구 심리가 꺾이지 않는다면 통화 긴축의 효과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점차 커질 수 있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미국 국채 금리는 다소 내렸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전일 2년 국채 금리는 8.45bp 내린 4.6500%, 10년 금리는 6.65bp 하락해 4.2648%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에 비하면 2년과 10년 금리가 각각 3.4bp와 1bp 정도 추가 하락했다.◇ 외국인 등 헤지펀드 베팅 주시금통위에서는 먼저 움직였던 외국인 등 주체들의 행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번 회의 자체가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행보에 따라 변동성은 커질
29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중단기물이 어디까지 강세를 시도할지가 관건이다. 외국인 행보에 따라 국고 3년 기준 3.60%대 하향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4.28bp 급락해 4.7345%, 10년물은 6.01bp 하락해 4.3313%를 나타냈다.이날 장중엔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이 정오에 공개된다. 3/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도 같은 시간 발표된다.대외지표론 호주 10월 소비자물가지
28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주택지표 발표를 소화하며 장기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중단기 구간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두고 경계감이 감돌 것으로 보인다.국고 3년 기준 3.628%(지난 22일)까지는 가봤던 레벨이지만 이 정도로 강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외국인도 최근 이틀간 3년 국채선물을 매도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8.18bp 내려 4.8773%, 10년 금리는 8.00bp 하락해 4.394%를 나타냈다.◇ 신규주택 가격 18% 급락…"금융위기 당시보다 심각" 미국 신규주택 지표는 통화 긴축이 효과
24일 서울 채권시장은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며 다소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뉴욕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유럽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영국 2년과 10년 국채 금리는 11.58bp와 10.30bp 상승했고 독일 2년과 10년 국채 금리도 각각 3.53bp와 5.65bp 올랐다.주말을 앞두고 장 후반에는 그간 늘렸던 포지션을 다소 줄이는 움직임에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전일 서울 채권시장은 호주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다소 강한 분위기였다.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매수한 데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은 내달 국고채 발행계획을 앞두고 초장기 구간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일본 금융시장과 장 마감 후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대내 수급에 대한 민감도는 커질 수 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66bp 올라 4.8953%, 10년 국채 금리는 1.84bp 상승해 4.4120%를 나타냈다.12월 국고채 발행 계획은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발표된다. 대략 시장에서는 작년 수치를 토대로 3조 원 중후반대의 총발행, 1조 내외의 30년물 발행을 예상한다.30년 구간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에
22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과 환율 추이를 주시하며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에 형성된 내러티브(이야기)를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다만 글로벌 채권시장의 강세가 그간 가파르게 진행된 점과 의사록 발표 직후 금리가 일시적으로 다소 튄 점,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이날은 다소 조정이 이뤄질 여지가 있다.장 후반에는 이날 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다소 커질 수 있다. 지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고려해 하루 먼저 공개된다.서울 채권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하고
21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추이를 주시하며 골디락스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전일 뉴욕 채권시장은 공급 공포를 이겨냈다. 장기 금리는 소폭 내리는 가운데 주가지수는 일제히 올랐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5bp 하락해 4.9002%, 10년 금리는 1.85bp 하락해 4.4218%를 나타냈다.통상 주가가 오를 때 금리가 같이 오르면 증시 강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미래 배당 등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해 더한 값이 주가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금리까지 소폭 내리면서 증시에 유리한 흐름이 이
20일 서울 채권시장은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밀리면 사자' 수요를 시험할 것으로 전망된다.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6.29bp 상승해 4.9047%, 10년물은 0.38bp 올라 4.4403%를 나타냈다.지난주 서울 채권시장에서 중단기물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가팔랐던 점을 고려하면 장 초반엔 미국 금리 영향에 다소 오를 여지가 있다.최근 금리가 급락한 점을 고려하면 강세에 편승하기보단 다소 금리가 올랐을 때 매수 기회를 노리는 참가자가 많다. 예비군이 상당한 셈이다.장기 구간엔 다소 경계 분위기가 강화될 수 있다. 미 국채
17일 서울 채권시장은 글로벌 수요 둔화 기대에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다만 전일 아시아장에서 먼저 강세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흐름은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8.91bp 하락한 4.8418%, 10년 국채 금리는 9.49bp 하락해 4.4365%를 나타냈다.강세 모멘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국고 3년 민평금리는 전일 3.697%까지 떨어졌다. 3.60%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9월 1일 이후 처음이다.국고 3년물(23-4호)은 이번 주 가장 많이 거래됐다. 거래 규모는 9조
16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반등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미국 소매 판매 지표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었다. 약보합권에 머물던 2·10년 금리는 지표 발표 직후 강보합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다음 날 20년 미 국채 입찰을 앞두고 차익시현 등에 금리가 튄 것으로 평가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종가 기준으로 8.86bp 올라 4.9309%, 10년 금리는 8.61bp 상승해 4.5314%를 나타냈다.10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15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인플레 둔화 소식을 소화하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까지 급락하며 가파른 강세 토대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인플레 기어 작동 확인…크레디트에다 듀레이션까지 강세전일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0.31bp 급락해 4.8423%, 10년 금리는 19.06bp 하락해 4.4453%를 나타냈다.10월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영향이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장 전망치였던 0.38% 상승을 밑돌았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0
14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신중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전일 뉴욕 채권시장에서도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27bp와 0.90bp 내렸다.장중엔 별다른 재료가 없다. 한국은행은 9월 통화 및 유동성을 정오경 발표한다. 개장 전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서는 10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넉 달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 폭은 줄었다.◇ CPI 얼마 나올까…0.2%대와 0.4%대 사이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3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과 환율 추이를 주시하며 약세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수급상으론 국고채 10년 입찰이 약세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이 아시아에서 처음 소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동향에 대한 민감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뉴스가 나오기 전후 미국 10년 국채 금리를 보면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생각보다 반응은 크지 않을 수 있다. 몇 개월 전 등급 하락까지 소화한 상황이라 충격은 크지 않을 수 있다.◇ 미국 10년 금리 중간값을 4.75로 두고 본 재료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은 매파적으로 해석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소화하며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달러-원 환율과 장기 구간 금리가 함께 오르는 흐름이 예상된다. 다음 거래일(13일) 예정된 국고 10년 입찰을 위한 헤지 수요도 약세 재료로 꼽힌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0.50bp 급등해 5.0328%, 10년물은 12.74bp 오른 4.6240%를 나타냈다.장중 별다른 대내외재료는 없다. 한국은행은 2023년 10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을 정오에 발표한다. 대외재료론 호주 중앙은행 분기 통화정책
9일 서울 채권시장은 아시아장에서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 흐름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서울에서 먼저 시작한 커브 플래트닝이 뉴욕을 거쳐 이어질지가 관건이다.전일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08bp 올라 4.9488%, 10년 금리는 5.66bp 내려 4.5120%를 나타냈다.장중엔 중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공개된다. 무역지표에 이어 추가적인 경기 둔화 신호가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난 9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0.0%를 나타냈다.미 국채 10년 입찰은 그간 긴축에 따른 경기둔화 전망에 힘입어